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문화再발견 – 사적 제436호 ‘서울 선농단’ 문화再발견 – 사적 제436호 ‘서울 선농단’ 선농단은 농사짓는 법을 가르쳤다고 일컬어지는 고대 중국의 제왕인 신농씨(神農氏)와 후직씨(后稷氏)를 주신으로 제사 지내던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선농제는 삼국 신라시대 때부터 행해졌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때부터 이미 농사의 삼신(三神), 즉 선농과 중농, 후농에 제사를 지내는 등 선농제향을 행했다는 기록이 전해집니다. 고려시대에도 선농제는 행해졌는데 중국 의식을 따라 정월 해일에 적전(籍田)에서 신농씨와 후직에게 제사를 지냈습니다. 성종 2년(983) 정월 신미일에는 환구단에서 기곡제를 지내고 같은 달 을해일에 적전에서 제사를 지내고 문화再발견 | 정은진 | 2021-03-08 09:35 [조상열의 문화재칼럼] 춘래불사춘이로다 [조상열의 문화재칼럼] 춘래불사춘이로다 이산 저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왔건 만은 세상사 쓸쓸하구나.~’ 사철가가 절로 나는 봄이다. 그러나 연초부터 온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는 ‘코로나19’의 광풍으로 사람들 마음은 봄을 즐길 여유가 없다. 이 또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중국의 4대 미인으로 꼽히는 여인이 있다. 이들의 경국지색은 ‘침어낙안 폐월수화(沉魚落雁 閉月羞花)’라는 말로 표현한다. 달도 부끄러워 모습을 감춘다는 폐월(閉月) ‘초선’, 하늘을 날던 기러기가 넋을 잃고 날개 짓을 잊고 땅에 떨어진다는 낙안(落雁) ‘왕소군’, 꽃이 부끄 독자투고 | cpn문화유산 문화재TV | 2020-03-10 11:16 [조상열의 문화재 칼럼] 매화를 그리는 마음 [조상열의 문화재 칼럼] 매화를 그리는 마음 경칩(驚蟄)을 전후하여 남도 곳곳에 화신(花信)이 이른다. 부지런한 동백과 매화, 산수유 등 온갖 꽃들이 다투어 꽃망울을 터트리는 백화쟁발(百花爭發). 겨우내 한파에 움츠렸던 고로쇠나무의 달짜근한 수액이 군침을 돌게 한다. 곳곳의 실개천도 감미로운 물소리로 봄을 속삭이고, 풋풋한 봄나물은 수줍은 처녀마냥 살포시 고개를 내밀어 완연한 봄을 알린다. 이때 맨 먼저 달려와 봄을 알리는 것은 단연 매화다. 특히 아직은 모든 생물이 엄동설한에 떨고 있을 때, 화사하고 고운 자태를 피어 내는 설중매(雪中梅)는 불의에 결코 굽히지 않는 고매한 독자투고 | cpn문화유산 문화재TV | 2020-03-02 11:04 언 강이 녹은 우수, 물고기 잡는 수달 언 강이 녹은 우수, 물고기 잡는 수달 오는 19일은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을 맞이하는 우수(雨水)다. 우수라는 말은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이다. “우수 뒤에 얼음같이,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슬슬 녹아 없어짐을 이르는 뜻으로 우수를 잘 표현한다. 우수의 시기는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다. 양력 2월 19일이나 20일을 의미하며, 올해는 19일이다.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의미와는 다르게 올해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눈이 내린 특이한 현상도 일어났다. 옛날 중국 사람들은 우수 입기일 이후 15일간씩 뉴스 | 임영은 기자 | 2020-02-18 17:2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