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팔경 중 하나인‘부안 직소폭포’명승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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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팔경 중 하나인‘부안 직소폭포’명승 된다!
  • 임영은 기자
  • 승인 2020.01.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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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학적·문화면 등 다양한 방면에서 가치 높아

 

직소폭포 전경 (사진 = 부안군)
직소폭포 전경 (사진 = 부안군)

 

문화재청은부안 직소폭포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14일 지정 예고했다.

 

'부안 직소폭포 일원은 웅장한 폭포와 여러 못을 거치며 흐르는 맑은 계곡물의 풍광이 매우 아름다워 예부터 사람들이 즐겨 찾던 경승지다.

 

특히 전라 부안군 변산반도에 있는 8(변산팔경)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실상용추(사찰 실상사)로 불리는 폭포 아래 (작은 못)’를 시작으로 분옥담, 선녀탕 등이 이어지며 아름다운 계곡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직소폭포로 향하는 길 (사진 = 부안군)
직소폭포로 향하는 길 (사진 = 부안군)

 

또한, 지질학적으로 화산암에서 생겨난 주상절리와 침식지형으로 구성돼 가치가 매우 크며,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거기에 가뭄에 실상용추에서 기우제를 지냈다는 설이 내려오는 등 역사·문화면에서도 가치 높다.

 

조선 후기 문인서화가인 강세황이 부안 일대를 유람하며 그린 우금암도와 개항기 순국지사 송병선이 쓴변산기등 많은 시객과 문인들이 글과 그림을 통하여 직소폭포를 표현한 기록이 많이 남아있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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