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문화는 귀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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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문화는 귀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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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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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코엑스에서는 티월드페스티벌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차문화대전(TEA WORLD FESTIVAL
2005)이 열리고 있다. 15일부터 19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는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 스리랑카, 네덜란드, 칠레 등
다양한 나라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차문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우리 문화를 알리고 커피나 술 대신 차를 즐길 수 있는 ‘생활차’ 문화를
활성화하자는 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15일부터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차문화대전


 





 






올해로 제3회를 맞은 본 행사 위원회 김정순 씨는 “커피와 같은 서양차에 길들여진 시민들이 현장에 와서
다양한 차를 맛보는 편안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 이 기회를 통해 차를 생활화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중앙무대에서 진행된 행다시연


 

현장에는 세계 각국의 차와 차를 마실 때 필요한 다기, 다식, 그 밖의 차생활 용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한복패션쇼, 사물놀이, 행다시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물레 시연, 다식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행사 내내 이 곳을 찾는 외국인
및 일반시민들에게 경험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에서 온 관람객 라라 파미오(Lara pamio) 씨는 “한국에 처음
왔는데 너무도 특별하고 아름다운 행사를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세계적인 차(茶)행사를 지켜보는 일각에서는 서민들의 생활 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고급화되고 형식을 강조하는 국내 차문화를 비판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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