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 안내문안' 공모전 최우수작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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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 안내문안' 공모전 최우수작에 선정
  • 정은진
  • 승인 2020.06.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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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재 안내판 안내문안 공모전 수상자 발표 / 총 접수 432건 중 26점 심사·선정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서울 독립문 안내문안. 실제 문안 작성에 일부 반영할 수도 있으나, 독립문 안내문안의 최종문안은 아니다. (사진=문화재청)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서울 독립문 안내문안. 실제 문안 작성에 일부 반영할 수도 있으나, 독립문 안내문안의 최종문안은 아니다.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와 함께 지난 5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2020년 문화재 안내판 안내문안 공모전(우리 함께 만들어요! 문화재 안내판 안내문안 공모전)의 심사 결과, 2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17개 광역시·도에 소재한 25건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안내문안을 작성하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432점 접수가 되었고, 10대부터 70대까지 고른 연령대가 참여해 전 국민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최우수작으로는 서울 독립문(사적 제32, 김미소)의 안내문안이 선정되었다. 독립문을 세우게 된 배경과 건축과정, 역사적 의미를 한글로 알기 쉽게 표현하, 독립문이 가진 상징성을 흥미롭게 작성한 점이 심사위원회에서 높이 평가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작에는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 창원 성산 패총, 장려작에는 밀양 영남루, 전주 풍패지관, 인천 세관 구 창고와 부속동 안내문안이 각각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안내문안, 국민이 알고 싶은 정보 중심의 유용한 안내문안,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를 이야기로 반영한 흥미로운 안내 문안을 목표로 2019년부터 안내판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후년까지 3,500여 건 문화재에 대한 안내판 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수상된 안내문안을 전문가 감수 등의 절차를 거쳐 수·보완하여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에 일부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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