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선생 혈의(血衣) 등록문화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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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선생 혈의(血衣) 등록문화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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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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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선생의 생애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과 관련하여 역사적·상징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 되어 문화재청은 백범 김구선생 서거 60주기인 6월 26일을 맞아 선생의 유물 인장, 시계, 유묵 등 19점에 대하여 문화재로 등록한다고 발표했다. 문화재로 등록된 유물을 김구 선생 서거일을 전후 (6.25~6.27)하여 3일간 일반에 공개·전시한다.


백범 김구선생은 한국의 정치가·독립운동가 이다.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호 백범(白凡), 아명 창암(昌岩), 본명 창수(昌洙)였으나 구(九)로 개명, 법명 원종(圓宗), 초호 연하(蓮下)이다.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했다. 상하이[上海]로 망명, 대한민국임시정부 조직에 참여하고 1944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에 선임되었다. 신민회, 한인애국단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1948년 남한만의 단독 총선거를 실시한다는 국제연합의 결의에 반대하여 통일정부수립을 위한 남북협상을 제창하였다. 그후 북한으로 들어가 정치회담을 열었으나 실패하였다. 그후 정부수립에 참가하지 않고 중간파의 거두로 있다가 1949년 6월 26일 경교장(京橋莊)에서 육군 포병 소위 안두희(安斗熙)에게 암살당하였다.


이번에 문화재로 등록되는 유물 19점은, 선생이 총격으로 서거할 당시 입고 있었던 피묻은 의복류(8종 10점), 편지나 붓글씨에 사용한 인장(3종 5과), 윤봉길 의사의 상해의거 직전 윤의사와 맞바꾼 회중시계(1점), 서거 당시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유묵(3점) 등이다.




▲ 백범 김구 유물 현황사진


<사진제공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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