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열단원 나석주 의사의 유품이 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국가등록문화재 제788호인 「나석주 의사 편지 및 봉투」는 1926년 12월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조선식산은행에 폭탄 투척을 하려는 의열단원 나석주 의사의 거사 계획 관련 편지와 봉투 8건으로, 1924년부터 1925년까지 나석주 의사가 백범 김구 등과 주고받은 것들이다.
일제강점기 의열투쟁을 한 독립운동가들이 직접 남긴 기록이 적은 상황에서, 나석주 의사의 투쟁 활동 경위와 일제 착취기관을 폭파하려는 준비상황을 볼 수 있는 귀한 자료다.
특히, 나석주 의사의 항일독립정신과 일제강점기 의열단원들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쟁의 흔적을 후대에 전해주는 중요한 역할해 등록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취재팀 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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