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북장대 보수공사 중 ‘1864년 상량문’ 발견
상태바
진주성 북장대 보수공사 중 ‘1864년 상량문’ 발견
  • 정은진
  • 승인 2020.06.24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종1년(1864년) 경상우병사 이교준 글
지난 10일 진주성 북장대 해체보수 공사 중 발견된 상량문 (사진=진주시)
지난 10일 진주성 북장대 해체보수 공사 중 발견된 상량문 (사진=진주시)

 

지난 610일 진주성 북장대 해체 보수공사 중 1864(고종 1)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상량문이 발견됐다.

 

상량문은 건물을 새로 짓거나 고친 집의 내력, 공역일시 등을 적어둔 문헌을 말한다. 건물 기록서라고 할 수 있으며 건립연대, 공사참여자 등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자료이다.

 

이번 상량문은 지붕에 숨겨져 있던 것으로 1971년 북장대 중수 시 문화재청 신영훈 위원의 중수기와 함께 발견되어 현재는 국립진주박물관에 임시 보관 중이다.

 

진주시 관계자는발견된 상량문은 1864년 제작된 문서인데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경상우병사 이교준의 글로서 향후 상량문을 근거로 북장대 문화재 승격 신청 또한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