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갑사 전적류 8점, 국가문화재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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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갑사 전적류 8점, 국가문화재 보물 지정!
  • 임영은 기자
  • 승인 2020.08.28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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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2076호 '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사보살입상' (사진 = 문화재청)
보물 제2076호 '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사보살입상' (사진 = 문화재청)

 

보물 제2077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존좌상사보살입상 복장전적은 소조관세음보살입상에서 발견된 전적류 88점이다. 필사본은 1건으로 흰 종이에 먹으로 쓴 '금강반야바라밀경'이며, 그 외 7전은 모두 목판 경전류다.

 

간행 시기는 고려본과 조선 16세기 중반까지로 확인되며, 불상 조성시기인 1617년 이전에 인출(찍어서 간행함)된 자료들이다.

 

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존좌상‧사보살입상 복장전적은 판본으로서의 중요성뿐 아니라 판각과 인출에 관련된 역사적 인물 그리고 장정 등에서 학술‧서지학적 가치를 지닌다.

 

특히, 1617년 이전 인출된 복장 경전류의 유형과 성격을 파악하기 위한 일괄 유물로서 의미가 있다.

 

따라서 복장전적 88점 역시 불상과 함께 보물로 지정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연구하는 동시에 보존‧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가받았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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