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의 세계적 관광 명소화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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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의 세계적 관광 명소화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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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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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오는 8월 11일(화) 14시부터 17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세계유산 조선왕릉 보존관리 및 활용대책 마련을 위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조선왕릉‘ 40기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조선왕릉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바람직한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자 관련 기관,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참여하여 의견 수렴을 하는 자리이다. 포럼의 진행은 이인규 문화재 위원장의 기조연설과 5개 분야별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의 내용을 첫째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시 권고사항과 이행방안(이혜은/동국대 교수), 둘째 조선왕릉 능제 시설과 경관 복원 방안(이창환/상지영서대 교수), 셋째 조선왕릉 활용을 위한 관광자원화 방안(정진수/한국관광공사 전략상품팀장), 넷째 조선왕릉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충주/경기도 구리시청 문화예술과장), 다섯째 조선왕릉 보존관리와 활용 기본계획(안)(최병선/문화재청 궁능문화재과장)이다. 발표된 주제를 토대로 문화재청,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세계유산 관련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등재 평가 보고서에서 조선왕릉은 유교적, 풍수적 전통을 근간으로 한 독특한 건축과 조경양식으로 세계유산적 가치가 충분히 인정되고 지금까지 제례의식 등 무형의 유산을 통해 역사적인 전통이 이어져 왔으며, 조선왕릉 전체가 통합적으로 보존관리 되는 점 등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유네스코는 조선왕릉의 발전적 보존을 위해 일부 훼손된 능역의 원형 보존과 개발압력에 따른 적절한 보존지침의 마련과 시행, 종합적인 관광계획과 안내 및 해설 체계 마련 등을 함께 권고했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권고사항 이행 및 세계적인 관광 명소화를 위해 『조선왕릉 보존관리와 활용 기본계획(안)』을 마련 관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관련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이번 포럼 결과를 반영한 『중장기 조선왕릉 보존관리 및 활용계획』을 수립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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