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한국 춤의 전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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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한국 춤의 전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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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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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는 우리 춤의 살아있는 전설 김백봉과 이매방이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우리 춤’ 공연이 막을 올린다.



3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팔순을 훌쩍 넘긴 한국 춤의 ‘대부’와 ‘대모’로 불리는 원로 무용가 이매방과 김백봉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정은혜 충남대 교수의 해설을 통해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김백봉은 조선의 천재적인 무용가 최승희의 수제자로 일본에 유학해 그 춤을 이어받은 당대의 무용가이다. 이매방은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춤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날 무대에는 총 9작품이 오른다. 전통무용에서부터 1900년대 이후 근대의 한국 춤인 신무용, 21세기 창작 한국무용에 이르기까지 우리 춤의 역사를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이다. 전통무용 세 작품은 장단의 극치 ‘삼고무’, ‘승무’, ‘처용무’가 선보이며, 신무용 세 작품은 ‘부채춤’, ‘화관무’, ‘장고춤’이 선보인다. 창작 한국무용은 ‘청천’, ‘비나리’, ‘대전양반춤’을 선보인다.


상세한 공연문의는 대전문화예술의 전당(042-610-2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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