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조선 대표 서예작품 특별전 연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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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물관, 조선 대표 서예작품 특별전 연장키로
  • 정은진
  • 승인 2021.03.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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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서풍만리-조선서예 500년’ 연장
송후 조윤형 복정첩 (사진=수원박물관)
송후 조윤형 복정첩 (사진=수원박물관)

 

수원박물관이 특별기획전 서풍만리(書風萬里)-조선서예 50052일까지 연장 개최한다.

 

서풍만리-조선 서예 500은 추사 김정희, 정조대왕 등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서예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다.

 

가장 이상적인 서체라는 평가를 받는 추사체를 창안해 당대 서예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중국·일본까지 명성을 떨친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의 작품과 정조대왕의 친필 등 100여 점을 전시한다.

 

한석봉에게 서풍을 배워 석봉체를 가장 잘 구사한 인물로 알려진 죽남 오준(1587~1666)과 정조가 명필로 인정했던 송하 조윤형(1725~1799)의 서첩, 조선 후기 문화 부흥을 이끌었던 영조(재위 1724~1776)와 정조(재위 1776~1800)의 친필 글씨(9) 등을 볼 수 있다. 추사 김정희의 작품은 연담대사탑비명3점을 전시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람 인원이 제한되어 더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연장했다. 이번 전시가 관람객이 전통 서예의 아름다움과 선조들의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이번 특별기획전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서풍만리-조선서예 500년’ 포스터 (사진=수원박물관)
‘서풍만리-조선서예 500년’ 포스터 (사진=수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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