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476회 탄신일(4.28.)을 맞이해 충무공 이순신의 국난극복의 위업을 온 국민과 함께 기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6주년 기념다례｣를 오는 28일 오전 11시 현충사에서 거행합니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후손들만 공식 초청하여 김현모 문화재청장 주재 아래 다례만 진행하는 행사로 축소 진행합니다.
다례는 초헌관의 분향(향을 피움)‧헌작(술잔을 올림)과 축관의 축문낭독으로 구성되는 초헌례, 후손대표가 헌작하는 아헌례, 종헌례로 진행되며, 이어서 대통령 명의의 헌화와 분향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별도의 공식오찬과 궁도대회, 각종 문화행사도 시행하지 않습니다. 대신, 적극행정의 하나로 다양한 야외행사들이 준비됩니다.
사회적 거리 유지가 가능한 야외공간을 활용하여 「충무공 진심 마음에 담다」라는 주제로 ▲ ‘묵향 공감’ 서예작품 전시(4.13.~4.25.) ▲ ‘붓의 노래’ 문방사우 작품전시(4.26.~5.2.), ▲ ‘이순신의 다완전’ 도예작품 전시(5.3.~5.16), ▲ ‘아산의 혼 이순신을 새기다’ 서각작품 전시(4.26.~5.10)를 개최해 관람객들과 함께 이순신의 삶과 마음에 공감합니다. 행사 당일 관람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정문에서 발열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현충사관리소는 온라인 행사로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현충사 사진 공모전’을 함께 개최합니다. 참가자는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1차 심사를 통해 우수작 5점을 입상후보작으로 결정한 후 2차 심사로 광화문1번가 국민참여플랫폼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제공되며, 6월 9일 누리집에서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장애인이 탑승한 차량은 관람 편의를 위하여 28일 행사 당일 행사 10분전까지 충무문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하차 후에는 경내 밖에 마련된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에 주차하도록 안내됩니다. 현충사관리소는 “임진왜란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지킨 충무공의 정신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2022년의 탄신기념일은 국민 모두의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