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역사문화관, 실감영상실 관람객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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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역사문화관, 실감영상실 관람객에 공개
  • 이경일
  • 승인 2023.03.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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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그림․상호작용 기능 적용한 실감영상 관람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 영릉(세종과 소헌왕후의 능) 영릉(효종과 인선왕후의 능)의 자연·문화유산적 가치를 감상할 수 있는 실감영상실을 마련되어 오는 328일 오후 4시부터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관람객은 실감영상실에서 두 편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영릉, 빛의 숲」은 3차원 그림(3D 그래픽)으로 구현한 세종 영릉의 사계절과, 밤이 되어 상적 공간으로 변한 왕릉 숲을 빛의 정령이 된 왕릉 석물들이 노닐며 즐기는 내용이다. ▲ 「석인, 왕릉의 영원한 파수꾼」은 조선왕릉을 대표하는 10개 능의 문석인(文石人, 돌로 만든 문관의 형상), 무석인(武石人, 돌로 만든 무관의 형상)을 실물 크기로 대면하고, 관람객의 접촉에 따라 반응하는 상호작용(인터랙션) 기능을 갖춰 한 번에 10명의 관람객이 동시 체험할 수 있는 영상이다.

영릉, 빛의 숲(자료=문화재청)
영릉, 빛의 숲(자료=문화재청)

 

이외에도 효종 전시실을 효종의 묘호와 능호, 효종의 융숭한 대우, 효종의 애민, 효종의 효제(孝悌)와 자애(慈愛)의 네 주제로 구성하여, 효종의 진정성 있는 북벌에 대한 노력과 대동법 확대 등 주요 업적을 재조명할 수 있도록 개편하였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앞으로도 세종과 효종에 대한 국민들의 역사적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시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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