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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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 개최
  • 이경일
  • 승인 2023.05.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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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백제세계유산센터(이사장 김기영) 함께 오는 10월까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온지관(충남 부여군)에서 부여군민을 대상으로 백제와 세계유산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총 10회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문화적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여 군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지난 25일 열렸던 첫 강의 세계 속 백제 문화유산의 위상’(이귀영,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을 시작으로 6월에는 615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전쟁과 평화의 아이콘)’(신광섭,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 629백제토기에 담긴 백제도공의 삶과 해학성’(김종만, 충청문화재연구원장) 등 두 차례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7월에는 76백제의 불교미술’(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 713지리적 여건과 유적으로 바라본 부여’(최맹식,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 강연이, 9월에는 97사비도성의 방어체계’(심상육,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특별연구원), 914사비 백제의 고분’(서현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921백제의 장신구 문화’(이한상, 대전대학교 교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강연 마지막 달인 10월에는 105백제인의 미() 의식’(장헌덕,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 1019우리 동네 백제’(여홍기, 부여군청 문화재과장)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터(자료=한국전통문화대학교)
포스터(자료=한국전통문화대학교)

 

부여군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강의별 선착순 50명까지 사전 신청을 해야 수강이 가능하다. 단 강의별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박물관으로 전화(041-830-4773) 또는 전자우편(knumch@nuch.ac.kr)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여군민이 백제 문화유산의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을 더 쉽게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유익한 문화유산 강연을 확대 운영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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