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6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조사된 집중호우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사례가 총 47건을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8일 41건에서 6건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이번에 추가된 건은 국가민속문화재 경북 봉화의 만회고택, 쌍벽당 종택, 만산고택, 서설당 고택과 경북 예천의 명승 초간정 일원과 천연기념물 금당실 송림으로 경북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내용은 주변 산사태로 인한 담장 주변 퇴적물 유입, 지붕 누수, 배수 불량으로 인한 지반 일부 침하, 토사 유실, 수목 피해, 담장 기와 및 교량 난간대 훼손, 수목 전도 등의 피해가 확인되었다. 이에 출입통제 및 진입로 교량 안전띠 설치 및 주변 정비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문화재청은 “지속적인 복구현황 파악 및 지자체에 신속조치를 독려하고, 피해 국가유산에 대한 긴급보수 신청접수 및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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