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유산 조사에 관한 최초 종합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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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유산 조사에 관한 최초 종합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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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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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기록유산 조사에 관한 최초의 종합안내서인 ‘고서·고문서 조사편람’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의 기록유산은 국가지정(국보·보물) 동산문화재의 40퍼센트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의 의궤,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諸)경판, 동의보감 등 7건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자원이다. 국내에 있는 미지정 기록유산도 수십만 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데, 문화재청에서는 이에 대한 조사사업을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 고서·고문서 조사편람


이번에 발간한 편람은 문화재청 및 각 조사기관이 실시하는 고서·고문서 조사에 관한 기준을 제시하고, 조사 결과가 기록유산의 보존·관리에 체계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획·제작되었다. 또한 편람의 전문성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의 고서·고문서 분야 전공 학자(문화재위원·전문위원·교수 등)들이 집필·편집에 참여했으며, 비전공자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급적 한글을 사용했다.

‘고서·고문서 조사편람’은 총 153페이지이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장은 조사준비로 기초조사와 준비사항 등에 대한 내용이다. 2장부터 4장까지는 각각 고서·고문서·보존관리 조사에 대한 내용이며, 부록으로 분류표·연대표·관련 법령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발간한 편람은 전국 관련 기관 및 연구단체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누구나 쉽게 인터넷에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전문을 올려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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