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올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전통혼례와 돌잔치 전액 무료 지원
상태바
문화재청, 올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전통혼례와 돌잔치 전액 무료 지원
  • 이경일
  • 승인 2024.01.04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결혼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전통혼례와 돌잔치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는 국가유산기본법 제정에 따른 국가유산의 6대 전략 중 하나인 모두가 누리는 국가유산 복지를 실현하고 사회적 소외계층의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 예산은 약 11억 원 규모이다.

 

한국의 집에서 개최되는 전통혼례(사진=문화재청)
한국의 집에서 개최되는 전통혼례(사진=문화재청)

 

올해 지원대상은 반기 내에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문화재청은 선정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난 1981년 개관한 이래 전통 문화복합 체험공간이자 전통혼례의 명소로 자리잡은 한국의집(서울 중구)에서 전통혼례 60, 잔치 30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 기준과 세부 일정은 향후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국민 모두가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의 국가유산 향유권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