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증식 및 보존연구를 위한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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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증식 및 보존연구를 위한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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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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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는 11일 오전 11시 서울대공원 회의소에서 천연기념물 증식 및 보존연구를 위한 서울대공원과의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 천연기념물 제 330호 수달


이 양해 각서는 천연기념물의 증식과 보존, 학술연구 뿐만 아니라 양 기관의 인적 자원 상호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 후 첫 사업은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가 지난해부터 2014년까지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 중인 수달의 증식 및 보존연구이다. 지난해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을 우선 종으로 선정하여 북한강 유역에서 서식지 관찰을 시작하였으며, 동년 한국수달보호협회와 증식분야에 있어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서울대공원은 이 연구에서 인위적으로 부화된 수달을 이용해 환경조건, 성장환경, 번식 환경 등을 연구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되며, 차후 문화재연구소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연유산 보존과 국제교류까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양해 각서의 체결로 "수달을 대공원에서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 번식 과정 등의 연구에 활용해 천연기념물 종의 증식기술개발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서울대공원은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을 국가적 문화 자원으로 보존 및 활용해 나가기 위해 수달을 포함한 천연기념물 종의 연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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