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미식의 세계 ‘제33기 바다문화학교’(4.30.~5.28.) 수강생 모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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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미식의 세계 ‘제33기 바다문화학교’(4.30.~5.28.) 수강생 모집 시작
  • 조은희
  • 승인 2024.04.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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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요리의 역사·인문학적 가치 등 주제로 전문가 5인의 강의… 선착순 모집 4.11.~4.25.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430일부터 528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사회교육관에서 바다, 미식의 세계를 주제로 33기 바다문화학교강좌를 진행하기 위해, 411일부터 42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33기 바다문화학교 홍보물 (출처=문화재청)
제33기 바다문화학교 홍보물 (출처=문화재청)

 

바다문화학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1995년부터 운영해온 해양 문화 인문학 강좌이다. 이번에는 바다, 미식의 세계를 주제로 바다가 선사하는 미식의 세계를 탐구하며, 해산물 요리의 역사, 영양학적 가치, 인문학적 의미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해산물을 조명한다.

 

조선시대 미식가가 경험한 바다의 진미를 알 수 있는 ▲ 조선의 미식가가 맛본 바다 음식을 시작으로 해산물 요리 속 흥미로운 지리적·문화적 차이를 비교해보는 ▲ 동서양 해산물 요리에 담긴 인문, 바다에서 난 식재료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을 배우는 바다의 건강한 맛, 생선과 해산물 가이드’, 물고기가 인류의 식단과 문화에 미친 역사적 영향을 탐색하는 슈퍼피쉬-인류 역사를 바꾼 슈퍼푸드’, 한일 양국의 생활과 문화에 바다가 어떻게 깊게 스며들었는지 살펴보는 바다가 잇는 한국과 일본의 일상까지 총 5차례의 강의가 서로 다른 날짜에 진행된다.

 

2023 제32기 바다문화학교 강연 현장 (출처=문화재청)
2023 제32기 바다문화학교 강연 현장 (출처=문화재청)

 

해양 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411일부터 25일까지 전화(061-270-2047)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에서 신청(선착순 100)하면 된다. 현장에서 강연을 듣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 매 강연이 종료된 이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유튜브(https://www.youtube.com/@seamuse1994)를 통해 편집된 강연 영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해양 문화 인문학 강좌를 통해 국민들에게 해양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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