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고성농요보존회는 모내기철을 맞아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제25회 대한민국 민속음악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고성농요
고성농요는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에 전승되고 있는 농부의 들노래로 등지라고도 하며 1985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 84-1호로 지정되었다. 고성농요는 모판에서 모를 찌면서 부르는 모찌기등지,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모심기등지, 보리타작 하며 부르는 도리깨질소리, 김맬때 부르는 상사소리 및 방아타령, 부녀자들이 삼을 삼으면서 부르는 삼삼기소리, 물레질하며 부르는 물레타령 등이 있다.
19일에는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 농사현장에서 중요무형문화재 고성농요보존회의 주최로 영·호남·충청 3대 농요와 중국 강소성 금호모내기소리공연단이 합동 공연이 열린다.
또한 20일에는 14시부터 고성농요 공연장에서 다양한 우리나라와 중국 농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축제 마당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와 중국 전역의 전래 민속음악을 어렵게 지켜온 명창들의 흥겨운 소리와 민족음악이 지닌 독특한 시 김새와 흥에 취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문의 : 고성농요 보존회 (055) 674-2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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