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을 대표하는 유물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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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을 대표하는 유물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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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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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은 7월 13일부터 청명관 기획전시실에서 『청풍명월의 보배』 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노후화된 상설전시실의 환경개선을 위하여 개·보수 공사 중 상설전시실을 이전하여 전시되는 기획전시이다.





▲ 보물 제1629호 신한첩(宸翰帖)


이번 전시는 구석기시대의 주먹도끼부터 조선시대 왕실의 한글 서간첩(書簡帖)인 보물 제1629호 신한첩에 이르기까지 중원의 대표적인 유물을 시간의 흐름대로 전시하여 중원의 역사·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최근 국가귀속 된 발굴·발견문화재와 지역사회에서 기증·기탁 받은 새로운 문화재가 다수 포함되었다.





▲ 충주 탄금대 토성 덩이쇠[鐵鋌]


새롭게 소개되는 유물로는 증평 송산리 유적에서 출토된 빗살무늬토기와 청동기시대의 간석기가 있으며, 삼국시대 유물로는 한강이남에서 보기 어려운 고구려유적의 토기와 철기 등이 있다. 또한 삼국시대 중원의 철기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인 다량의 덩이쇠[鐵鋌]도 전시된다. 이 유물은 토성 내 저수시설에서 40매가 하나로 뭉쳐져 매몰된 채 출토되어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 외에도 2010년에 보물로 지정된 신한첩(宸翰帖)과 지역에서 기증받은 문화재인 이원기회계첩(梨園耆會稧帖)과 금오계첩(金吾契帖)이 새로이 공개된다.





▲ 이원기회계첩(梨園耆會稧帖)


한편, 이번 전시는 2011년 10월 국립청주박물관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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