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보존과 미래 가치에 대한 열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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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보존과 미래 가치에 대한 열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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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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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세계유산포럼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공동으로 우리나라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10 세계유산 포럼’을 세계유산 ‘화성’의 도시 수원에서 개최한다.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관리·활용에 대한 전문단체인 (사)이코모스 한국위원회(위원장 이상해)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11월 4일과 5일 이틀간 수원의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되며, 첫째 날에는 ‘세계유산 화성의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하여 국내·외 전문가, 시민단체 및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이 개최되고, 둘째 날에는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세계유산 담당자 및 국민들의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나라 세계유산의 등재 확대와 지속가능한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정책적 대안들을 모색해 보고자 2009년부터 매년 세계유산이 등재된 지자체를 순회하며 세계유산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재청은 세계유산포럼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논의할 세계유산 보존관리·활용 관련 5개 주제를 이미 선정하였으며, 매년 개최되는 세계유산포럼에서 그해의 주제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 그 결과를 자료집으로 발간 배포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울러 이번 포럼부터 ‘화성’을 비롯한 포럼 개최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에 대한 현황을 진단하고 구체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위한 워크숍도 병행 개최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유산 관련 국내 전문가는 물론 아서 페더슨(Arthur Pedersen) 세계유산센터 전문가와 이슈트반 바르가(Istvan Varga) 등 3명의 국제 이코모스 전문가가 참여하여 발표와 토론에 참여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2010 세계유산포럼’이 우리나라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구체적 정책 대안의 모색과 세계유산 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세계유산 관련 국제적 논의들을 국내 정책에 검토·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이 포럼을 세계유산센터 및 국제이코모스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아·태지역 세계유산 보존관리 국제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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