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서 배우는『문화재의 과학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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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 배우는『문화재의 과학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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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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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 보존과학연구실이 『중학교 과학2』 교과서에 실려, 2011년도 새 학기부터 교육교재로 활용된다.



문화재 관리와 조사연구 분야가 검인정 국정교과서에 실리기는 처음으로, 2010년 6월에 교육과학심의위원회를 통과함으로써 2011년도 교과서에「문화재의 과학적 분석」분야가 수록되게 되었다. 이는 보존과학 분야가 문화재 부분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중요하고 또한 새로운 학문분야로 인식되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교과서에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우리나라 문화재를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조사, 연구, 개발 활동을 하는 곳으로, 고고학, 미술사학, 건축사학, 민속학, 보존과학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 중 보존과학연구실에서 수행하고 있는 「문화재의 과학적 분석」분야에 대해서 첨단 분석기기를 활용해 금속, 유리, 토기, 안료 등 유물의 성분이나 화합물의 함량을 구해 결정구조 및 조직을 관찰함으로써, 원료의 성분, 제작방법, 제작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이번에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이 교과서에 수록됨으로써, 문화재에 대한 보존과학의 역할과 중요성뿐만 아니라 이제는 초기 학교교육부터 체계적인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의식 고취를 통해 신학문분야로서의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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