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오는 6월 4일 평화의 댐 유역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 한 쌍을 자연방사 한다.
문화재청과 (사)한국수달보호협회는 2006년부터 남북한 민통선 주변의 수달보전을 위한 DOP(DMZ Otter Project)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10년도에도 수달 1개체를 민통선 내에 방사해 무선추적 중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50주년 및 환경의 날을 맞이해 (사)한국수달보호협회, (주)S-OIL과 함께 구조된 수달 암수 한 쌍에 무선추적 센서를 삽입해 방사함으로써 남북한 DMZ 유역을 자유로이 왕래하는 천연기념물 수달의 연구와 보호를 위한 것이다.
아울러 인근 군부대를 방문하여 병영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DMZ 생태계를 직접 관찰․체험하고 우리의 천연기념물 및 자연생태계 보호의식을 고취시키고, 국가 안보의식도 함께 높이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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