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에서 명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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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서 명사를 만나다
  • 관리자
  • 승인 2011.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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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5월 6일 유홍준(전 문화재청장)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박기화)는 문화계 명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대화를 나누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를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는 고종황제께서 차를 마시며 연회를 즐기셨던 덕수궁 정관헌(靜觀軒)에서 매년 봄, 가을에 열리는 고궁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이다.



오는 9월 16일에는 의무와 책임만 있고 재미를 잃어버린, 이 시대 남자를 위한 심리 에세이,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의 저자이며 TV에서 화려하고 솔직한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정운 교수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서두를 장식한다.



9월 23일은 ‘새의 선물’이후 최근 ‘소년을 위로해줘’까지 인간과 삶에 대한 냉소적인 시선으로 독자들의 의식을 각성시키는 소설들을 발표하고 있는 은희경 작가가 <문학의 불온, 나의 고유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9월 30일은 ‘뛰어난 예술적 감성을 기반으로 경기 민요의 품격과 내면의 멋을 살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춘희(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명창이 <소리로 빚은 인생> 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자신의 삶과 예술세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10월 7일은 정치, 경제 평론이 가능한 ‘시골의사’로 젊은 층에 잘 알려진 박경철 원장이 <사람을 움직이는 힘, 공감> 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우리 사회, 소통의 중요성과 실천방법에 대해 들려준다.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덕수궁 관람객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고 (주)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의 협찬으로 커피와 기념품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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