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향교 대성전’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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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향교 대성전’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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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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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향교 대성전


문화재청은 2일, 경북 경주시 소재 ‘경주향교 대성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727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주향교는 처음 지어진 시기는 잘 알 수 없으나, 조선 성종 23년(1492)에 경주부윤 최응현이 중수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선조 33년(1600)에 부윤 이시발이 대성전과 전사청을 중건하고, 선조 37년(1604)에 부윤 윤성이 동·서무를, 광해군 6년(1614)에 부윤 이안눌이 명륜당과 동·서재를 중건했으며, 문묘영역이 강학영역 앞쪽에 있는 전형적인 전묘후학(前廟後學)의 배치형식을 갖추고 있다.




▲ 경주향교 대성전 공포


경주향교 대성전(慶州鄕校 大成殿)은 정면 3칸,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을 한 주심포계 외1출목 이익공식(새 날개처럼 생긴 공포 양식) 건물로, 연혁이 분명하고, 공포와 창호 및 가구에 고식의 기법이 잘 남아 있으며, 대성전 종도리에서 발견된 상량 묵서명을 통하여 대성전의 중건년대와 당시 참여한 장인 등의 역사적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경북지역 향교건축의 대표적인 건물인 경주향교 대성전을 보물로 지정하여 국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정명칭 : 경주향교 대성전(慶州鄕校 大成殿)



-지정종별 및 번호 : 보물 제1727호



-소재지 : 경북 경주시 교동 17-1번지



-지정현황



ㅇ 수량 : 1동



ㅇ 규격 및 형식 : 정면 3칸, 측면 3칸, 1층, 맞배지붕, 바닥면적 115.72㎡



ㅇ 조성연대 : 조선시대



ㅇ 소유자(관리자) : 경상북도향교재단



ㅇ 지정구역 : 1필지 2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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