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성 북문 주변 성곽정비 추진
상태바
금정산성 북문 주변 성곽정비 추진
  • 관리자
  • 승인 2013.10.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정산성 북문지 우측(사진제공-문화재청)


22일, 문화재청과 부산광역시 금정구는 금정산성(金井山城, 사적 제215호) 북문 주변의 성곽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금정산성은 일제 강점기에 훼손된 것을 1972년부터 부분 정비를 해왔으며 2007년 이후 종합정비계획이 마련됨에 따라 이후 매년 차례대로 정비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성곽 정비는 금정산성 초축 당시의 옛 모습에 가깝게 복원될 수 있도록 기존 남아 있는 성곽의 단면을 일부 해체와 지대석 하부 조사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성곽 단면의 폭과 길이를 계획하여 2014년 1월까지 북문 주변 성곽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금정산성은 초기 성벽축조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703년(숙종 29)에 수축한 석성이며, 둘레 18,845m, 높이 1.5~3m 정도의 국내 최대 규모의 산성으로 내·외성 형태를 띠는 등 역사적인 가치와 중요성이 인정되어 1971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문화재청은 성곽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도단의 조언을 받아 시범 쌓기 등을 시행하여 금정산성 성곽 정비공사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