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심포지엄 ‘석조문화재 보존기술의 현황과 전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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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심포지엄 ‘석조문화재 보존기술의 현황과 전망’ 개최
  • 이경일
  • 승인 2017.09.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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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유성호텔 / 9.21.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이동식)는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전 유성구 유성호텔에서 ‘석조문화재 보존기술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7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개최한 석조문화재 보존 관련 심포지엄의 10주년을 맞이하여 같은 주제로 다시 한 번 열리는 의미 있는 행사다.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10년간 석조문화재 보존기술이 발전해온 양상을 비롯해 동서양의 보존처리 사례의 변화와 경험을 발표와 토론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기조 강연으로 이찬희 공주대학교 교수의 ▲ 한국의 석조문화유산 보존연구를 시작으로 두 개의 세션과 자유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 스코틀랜드 스켈몰리 아일의 석재손상 및 수분침투 완화를 위한 환경 조건 안정화(모링 영, 스코틀랜드 역사환경센터), ▲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보존‧복원을 위한 과학적 접근(이태종, 문화재보존과학센터)이 준비되어 있다.

 

 

 

두 번째 세션은 ▲ 석조문화재의 생물열화: 보존처리 및 예방보존(줄리아 카네바, 이탈리아 로마3대학교), ▲ 천연물을 이용한 석조문화재 생물막 제거기술 연구(정용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 캄보디아 바욘 사원의 새로운 보존과학 연구결과(토시야 마츠이, 일본 츠쿠바대학교), ▲ 석조문화재에 적용된 금속보강재의 거동특성(이동식, 문화재보존과학센터), ▲ 미시적‧거시적 접근: 아랍에미리트 에두르사원의 유적 보존을 위한 융복합 연구(사이먼 워렉, ICCROM)의 발표가 마련되어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ICCROM(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 영국, 이탈리아, 일본 등 국외의 저명한 석조문화재 보존전문가가 발표자로 참여하며, 발표가 끝나면 발표자 전원과 토론자들이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을 펼친다.

 

 

 

또한 석조문화재 보존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042-860-9381)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심포지엄이 석조문화재 보존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앞으로도 문화재 보존처리와 관련한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하여 최신의 보존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문화재 보존처리 중심기관의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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