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화유산_천년의 약속 화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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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화유산_천년의 약속 화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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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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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N문화유산에서 제작한 '화엄사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 세미나' 홍보 영상물입니다.

<타이틀>
천년의 약속 화엄사

<인트로>
어둠을 깨우는 울림, 간절한 발원의 기도로 화엄사의 아침이 밝아옵니다.
여명을 부르는 천년의 새벽 기도처럼 화엄사가 새롭게 맞이할 천년을 준비합니다.

“천년고찰 화엄사의 약속”

천년의 미소가 살아 숨 쉬는 화엄도량, 화엄사는 국보로 지정된 각황전과 각황전 앞 석등, 사사자삼층석탑 등 수많은 성보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그 자체로 한국불교의 역사가 되는 곳입니다 .
이 중 1만6천여 편의 돌조각으로 발견된 화엄석경은 파편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화엄종 사찰의 상징적 유물이자 신라 후기 불교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입니다.
제19교구 본·말사에는 역사적·문화재적 가치가 큰 유산이지만 아직 문화재로 지정받지 못 하고, 실태파악 조차 되지 못한 문화유산이 많이 있습니다.
화엄사는 사찰 문화재의 가치가 재조명 되고, 사찰 속에 갇혀 박제화 된 문화재가 아닌 일상에서 대중이 즐기며 공유할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변화에 앞장서겠습니다.

먼저, 본·말사 소유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고 다채로운 문화유산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제19교구 본·말사의 문화재 일제 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본사는 문화재 기초 조사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지원하며 문화재 지정을 위한 업무는 물론, 문화재 수리·보수 등의 후속 조치를 위한 자문단을 구성해 전문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교구 내 불교문화재와 유물 일제 조사를 통해 성보문화재 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하고 이를 통합 관리 할 수 있도록 조계종 최초의 ‘인터넷성보박물관’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문화유산 보존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교구 내 산재한 비지정 문화유산의 숨어 있는 가치를 발굴해 정부의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유도하고, 성보문화재와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모델을 개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19교구가 될 것입니다.

문화재는 한 종교만의 유물이 아닌 국민 모두와 공유해야할 역사이며 문화유산입니다. 문화재를 가꾸고 불교문화를 배우는 활동에 사용되고 있는 문화재관람료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내는 것과 함께 지역과 대중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귀중한 기틀입니다
문화재를 통한 공유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성보문화재서포터즈를 모집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육,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성보문화재서포터즈란 문화재 전문가와 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활동단체로, 제19교구 내 성보문화재 보호 활동에 앞장서게 됩니다.
문화재청의 문화재지킴이 활동 단체와 연계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며, 굿월드 자선은행 등 대학봉사단체와 지역 학생들간의 멘토링을 추진해 다양한 문화와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지속적인 성보문화재서포터즈 활동은 불교를 문화로 이해하고 공감의 폭을 넓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의 공간이자 새로운 포교의 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화엄사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자비나눔,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량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자연 속에 온전히 나를 맡기고, 스치는 바람을 느끼며 떨어진 낙엽 위를 걷다보면 어느새 작은 깨달음을 만나게 됩니다.

화엄사는 불자만의 공간이 아닌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쉬어가게 하는 힐링의 공간이 되고 싶습니다. 사찰 내 문화유산 둘레길을 조성해 누구나 쉽게 찾고 쉼을 느낄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차 한 잔을 사이에 두고 나누는 스님과의 대화, 숲 소리, 바람소리,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자연 속에서 참된 나를 찾아가는 곳.... 화엄사는 대중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산을 움직이려면 작은 돌을 들어내는 일로 시작해야합니다.
비록 힘들고 어려운 긴 여정일지라도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고 불교문화를 꽃피우는 것은 반드시 가야 하는 길입니다.
어두운 밤길에 등불을 밝히듯, 새로운 천년을 위해 화엄사가 그 길에 불을 밝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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