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릉, ‘동문’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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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 ‘동문’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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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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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오늘 8일, 경복궁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궁 능
편의시설 개선 연구에 대한 발표회를 가졌다.

궁궐은 조선 왕조의 위용을 보여주는
대표적 건축물로 한국 문화의 얼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궐 안의 편의 시설은 이에 맞지 않고
불규칙하게 임시 건축되어, 궁과 능의 품격에 맞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복궁내 매표소



이에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세계의 문화
시설을 예로 들어, 세계적 문화국가 도약의
일환으로써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은 창덕궁 개선에
건축가 승표상, 경복궁과 선정릉은 조성룡 씨가 맡아
연구 추진한다. 발표를 주도한 이들은 원칙 없는 건축들의 혼재가 궁과
능의 한국적 궁궐
양식의 품격을 낮추고 있어 주차장, 매표소, 편의점,
화장실 등의 시급한 개선을 시사했다.


 








한편 궁
능의 주변시설의 정비를 이유로, 인근 민가와
주유소등의 매입이 이미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혔다.


또한 선정릉의 경우, 강남권의 개발로 말미암아 능의
윤곽과 경계가 도심속에 노출 방치되는 것에 대한
많은 민원을 받아 왔다.


이와 함께 선정릉은 인근 주민들의
휴식 과 산책 등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이에
따른 지원시설 계획으로 ‘동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능 주위의 인터 콘티넨탈
호텔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밝혔다.
 









▶경복궁내
주차현황







궁 능의 체계적 이해와 활용을 위한
이번 사업의 연구 발표는 총체적 역사 환경 구축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의 등용으로 가는 문화재청의
야심적 출발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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