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단신 - 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 주조 체험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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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단신 - 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 주조 체험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 관리자
  • 승인 2019.03.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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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종박물관>▲(사진=진천종박물관)
진천군에서 운영 중인 주철장전수교육관은 ‘2019 문화재청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무형문화재 전승자와 함께하는 주조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무형문화재 전승자와 함께하는 주조 체험’은 한국 청동기 및 범종의 역사를 배우고,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 이수자와 함께 직접 청동 기물(청동종 형태의 문진)을 주조해보는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은 4월, 5월, 9월, 10월 총 4회기로 운영될 예정이며, 각 회기당 4차시 교육이 진행된다.

기수별 20명 이내 모집 예정이며, 중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진천종박물관 홈페이지(http://www.jincheonbell.net/)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팩스(043-537-0548) 또는 이메일(skyyd83@korea.kr)로 접수해야 한다.

참가자는 회기별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개별 통보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 원광식 보유자>▲(사진=국립무형유산원 디지털 아카이브)
주철장이란 금속을 녹여 각종 기물을 만드는 장인을 이른다.

범산 원광식(梵山 元光植, 1942~) 선생은 한국 전통 주종기술의 복원과 창조적 전승에 헌신해 온 업적을 인정받아 2001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교육은 주철장 전승자 원천수 선생이 이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사진=문화재청)
실제 금속을 녹여 기물을 만드는 실습 체험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참여자들에게 어디서도 쉽게 접하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철장전수교육관은 범종 제작기술을 전수하는 교육시설로, 무형문화재 보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타 사항은 진천군 시설관리사업소(539-3641, 3627)로 문의하면 된다.

취재팀 이은선
eun@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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