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온누리에 자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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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온누리에 자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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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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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 등 기념행사가 개최 될 예정이다. 사찰 마다 점등식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축문화마당 등이 열린다.



지난 8일 부처님오신날을 기리는 연등행사가 서울 조계사와 종로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봉축위원회는 연등법회와 제등행렬을 벌였으며 조계사 앞길에서 강강술래와 대동율동 등의 회향한마당 등의 연등축제를 치뤘다.



 

▶ 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



▶ 서울시청 앞
연등탑




한편 다가오는 15일 남북 불자들이 모여 통일을 기원하는 남북 동시 법회 및 봉축법요식을 통해 민족분단의 화합을 호소 할 예정이다.



남북 불자들은 이날 공동발원문을 통해 “광복 60주년, 6.15공동선언발표 5주년을 맞이하여 남과 북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 땅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를 거두어 내고 하나 된 민족이 되도록 보살펴 달라”고 발원하게 된다.



조계사와 도봉사 등 각 사찰에서는 불우환자를 돕기 위한 연등달기와 산사음악회 등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북한산 도봉사는 15일 오후 7시부터 아빠들을 위한 산사 콘서트를 개최 한다.



지난 7일 합천 해인사는 개산 1200년만에 처음으로 음악법회를 열었다. 이에 이어 13일 대한불교 천태종 백양산 삼광사는 불교문화회관에서 봉축음악회를 치뤘으며 금정산 범어사는 15일 봉축법요식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또한 마산시 진동면과 함안군 가야읍 두 곳에서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전통 불꽃놀이가 열려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전망이다.



진동면 동촌 냇가에서는 14일 전야제에 이어 15일 오후 8시 제11회 진동낙화 축제가 개최된다. 가야읍에서 함안면으로 이어지는 국도변에 위치한 이수정 연못가에서도 이색 불꽃축제가 열린다.



한편 경상남도 소방본부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방문객의 안전사고와 연등 밝히기 등 봉축행사로 인한 화재 대비를 위해 14일, 15일 양일간 화재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사찰내의 각종 봉축행사, 연등 이어 달기에 따른 전기안전점검과 촛불 안전취급 여부, 주방 화기안전취급 확인 등 자체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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