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근대문화유산 문화재 대거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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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근대문화유산 문화재 대거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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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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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지난 4월 등록예고했던 전북지역 10개 시·군 25여건 가운데 20여건을 근대문화유산 문화재로
등록·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근대문화유산 문화재는 전주 완산구에 위치한 전북지역 최초 근대교육 시설인 신흥고등학교의 강당을 비롯한 교육시설 3건과 우리나라에서 개창된 익산지역 중심의 원불교, 김제지역 중심의 증산법 종교 등과 관련된 종교시설 3건, 주조장·상점· 의원·가옥 등 지역정서와 밀접한 생활문화유산 8건 등이다.












▶ 근대문화유산
문화재 제184호







군산해망굴








▶ 근대문화유산
문화재 제185호








김제 증산법종교 본부 영대 및 삼청전










1926년 군산개항의 대표적 토목 시설물인 '군산 해망굴'과 해방전후 지역의 화재감시와 치안유지를 목적으로 설치된 '임실 오수망루' 및 '장수 호룡보루' 등도 등록됐다.



일제강점기의 미곡 및 토지 등 경제 수탈의 선봉적 역할을
맡았던 김제·부안 등 곡창지역 중심으로한 금융조합 건물들도 근대문화유산 문화재에
등록되었다. 이 건물들은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살아있는
교육현장으로서 활용될 예정이다.














▶ 등록예고된
서울 명동의 '구 대한증권거래소'




한편, 문화재청은 서울 명동 중심가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증권거래소인 '구 대한증권거래소(1922년 건립)'
건물에도 경제사적·도시사적·건축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 근대문화유산 문화재로 등록예고 했다.

'구 대한증권거래소'건물은 앞으로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문화재 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근대문화재분과 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올 8월경 등록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




또한, 광주시 서석동에 위치한 등록문화재 제17호
'광주 서석초등학교'의 별관동이 일제강점기 학교 건물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어 보존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추가로
등록하는 '변경등록'을 하기로 결정했다. 1943년에 지어진
서석초등학교 별관동은 교실마다 설치된 굴뚝과 상·하인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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