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구 건물 3채, 문화재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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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구 건물 3채, 문화재로 등록!
  • 임영은 기자
  • 승인 2019.12.10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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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문화재 제765호 전북대학교 구 본관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전북대학교 구 본관」, 「전북대학교 구 문리과대학」, 「전북대학교 구 중앙도서관」총 3건을 문화재로 등록했다.

등록문화재 제765호 「전북대학교 구 본관」은 전북대학교의 상징적인 건물로 중앙 출입구 포치(지붕이 돌출돼 지어진 건물 출입구)의 돌기둥을 중심으로 입면의 대칭성을 강조하였으며, 고전주의 건축에서의 외관과 장식을 단순화, 간략화 하는 등 모더니즘의 건축적 특징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766호 전북대학교 구 문리과대학 (사진=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766호 「전북대학교 구 문리과대학」은 대학 강의실의 실용적인 목적이 강조된 건물로 모더니즘 건축 특징이 잘 표현되어 있다. 특히, 중앙 출입구 포치와 파사드(Facade, 건축물 외벽)의 수직·수평적 분할, 과감한 블록처리 등 희소성 높은 조형적 요소를 지녀 보존 가치가 높다.

등록문화재 제767호 「전북대학교 구 중앙도서관」은 전체적인 입면 구성 방식 등에서 석조건축의 특징이 잘 표현되어있으며, 또한, 최초 중앙도서관으로 건립됨에 따라 수장고 등 공간구성이 기능에 맞게 계획‧시공되어 있다.

그 외에도 목포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성당 건물인 ‘목포 경동성당’이 문화재로 등록됐다. 이번에 문화재로 등록된 4건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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