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 아리랑 TV 통해 188개국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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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 아리랑 TV 통해 188개국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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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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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한국의 대표 유물 36선을 선정하여 아리랑 TV 해외위성방송을
통해 오는 1월 5일부터 일년 동안 전 세계에 소개한다.



이번 해외위성방송은 2005년 10월 28일 국립중앙박물관의 용산 이전·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삼성문화재단,
아리랑국제방송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문화유산 해외 홍보 프로그램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방영되어 내·외국인이 함께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영상물 “National Treasures of Korea”는 채널 Arirang TV Korean(국내
케이블)과 Arirang TV World 1(아시아, 유럽) Arirang TV World 2(미주)를 통해 유물별로 6회씩 하루
18회, 2006년 12월 31일까지 총 1,800회가 방영된다.





 








 



▶ 청자진사연화문표형주자

 

방영되는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24선과 삼성리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12선으로 도자기 12점, 회화 10점, 보석2점, 불교미술품 9점과 산수무늬벽돌 등으로 방영 후 DVD로도 제작하여 국내인 및
외국인으로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유물로 선정된 유물들은 중국과 일본의 유물들과 차별화되어 우리의 멋과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도 외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들로, 영혼의 안내자로 불리우는 ‘말 탄 사람 토기’와 달마의
정신세계가 절절히 묻어나는 김명국의 작품인 ‘달마도’,





 









한여름 소나기가 지나간 뒤에 인왕산의 모습을 담은 ‘인왕제색도’ 등 한국 최고의 걸작품들이다.


첫 방송은 2006년 1월 5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말 탄 사람 토기’와 김홍도
‘풍속화첩’, 삼성리움미술관 소장의 ‘청자진사연화문표형주자’가 소개된다. ‘말 탄 사람 토기’는 신라시대의 고분에서 출토된 것으로
섬세한 공예 기술로 만들어져 당시의 의복과 생활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배 모양 토기와 함께 사람의 영혼을 인도해주는
주술적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 1,500년 전의 한국문화의 깊이와 예술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홍도의 풍속화첩

 




 






김홍도의
‘풍속화첩’은 조선시대 서민들의 모습을 사실적이면서도 해학적으로 표현한 귀중한 작품이며, 청자진사연화문표형주자’는 진사의 빛깔이
뛰어난 고려청자 로 표주박 모양의 몸통을 연잎으로 둘러싼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유산 해외홍보사업》의 일환인 이 프로그림의 제작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삼성문화재단, 아리랑국제방송은 지난 10월 24일
MOU(업무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삼성문화재단이 제작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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