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상태바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 관리자
  • 승인 2006.02.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 페이지 1





문화재청(청장 유홍준·兪弘濬)은 2월 1일 전남 담양군 대전면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을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은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태목리 영산강 하천변을 따라 길게 형성되어 있는 퇴적층에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게 자연적으로 조성된 대규모의 대나무 군락이다.



이 곳 군락지내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매, 황조롱이, 큰오색딱다구리와 검은딱새 등을 비롯한 조류 58종, 두더지, 등줄쥐,
멧밭쥐 등 포유류 7종, 다묵장어, 돌마자 등 어류 48종과 줄, 달뿌리풀 등 희귀식물의 서식처이기도 하며, 다양한 습지식생과
하상지형을 보여주고 있어 학술적, 생태학적으로 가치 크고, 영산강 하천변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대나무 숲의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 대나무 군락 전경

 




 






특히 담양은 오랜 대나무 재배 역사를 가지고 있어 예로부터 ‘대나무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왔으며 현재에도 우리나라 전국 대나무 면적의 약 25%를 차지할 만큼 대나무의 명성을 간직하고 있는 고장으로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지”를 대나무로서는 처음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것은 지역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여겨진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 천연기념물로 지정 추진하여 지역 주민들의 사랑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존 활용해 나가고자 한다.



이번에 지정예고 하는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은 30일간의 예고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 지정절차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게
된다.





 








 



▶ 군락 내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