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배연신굿과 대동굿은 마을의 평안과 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도록 기원하는 굿으로 황해도 해주와 옹진, 연평도 지방의 마을에서 해마다 행해진다. |
배연신굿은 개인 뱃굿이면서도 내용이나 형식, 규모 등이 대동굿에 버금가는 굿으로 바다 가운데의 배 위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 특이하고 연희적인 요소도 많으며 아기자기하다. 대동굿은 산의 당굿과 마을 안의 가가호호를 도는 세경굿, 그리고 바닷가의 강변용신굿으로 이어지면서 연행장소가 산과 마을의 각 가정, 그리고 바닷가까지 마을 전체가 굿 공간이 되면서 연행과장이 3개 과장으로 나뉘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
배연신굿은 신청울림, 당산맞이, 부정풀이, 초부정 초감흥, 영정물림, 소당제석, 먼산장군거리, 대감놀이, 영산할아밤·할맘, 쑹거주는 굿, 다리발용신굿, 강변굿 등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