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은 4월 3일, '화성 전곡리의 물푸레나무'를 천연기념물 제470호로 지정했다. |
물푸레나무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자라는 키가 큰 나무로 목재의 재질이 단단하여 괭이자루 등 각종 농기구와 생활용품 등의 용도로 널리 사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나무껍질은 건위제, 소염제 등의 한방 재료로 사용하여 큰 키로 자라는 나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서는 대부분 작은 나무만 볼 수 있다. |
이번에 지정한 물푸레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86호로 이미 지정·관리되고 있는 '파주 적성면의 물푸레나무'보다도 규모가 크고 수령도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6·25 이전까지 마을 주민들이 이 나무 밑에서 동제와 기우제를 지내는 등 오랜 기간 마을 주민들의 신앙적 대상이 되어 온 나무로 문화·역사적 가치 또한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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