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화재 이대로 둘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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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화재 이대로 둘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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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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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5일 오후 3시부터 국회도서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화재에 노출된 목조문화재
- 화재 방재 시스템은 없는가!’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인 정병국 의원실의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정병국 의원과 안정환 한국문화재수리기술자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문화재청 및 소방방채청, 문화재 관련 시민단체,
업체, 대학 등에서 모인 100여명의 참관인으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 세미나에 참석한 패널들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cpn문화재방송국 이재호 국장, 백민호
강원대학교 소방방제학부 교수, 김상구 문화재청 건조물과장, 이동성 소방방재청 소방제도팀 서기관, 서민수 문화방송 기자의 발표가
이어졌다.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은 ‘목조 문화재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통합적 시스템 구축 방안’이라는 발제문을 통해 담당
기관들의 행정 협조 미비점과 서장대 화재에서 제기된 직사방식의 화재 진압 등 이론에 그치고 있는 문화재 보호 노력에 대하여
지적하였다.







 








 




목조문화재 화재 예방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이재호
국장

 






 






이재호 cpn문화재방송국 국장은 문화재청과 소방방재청의 자료와 문화재방송국 단독 취재 내용을
통하여 목조문화재 방재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확실한 실험 결과를 제시하지도 못한 채 대상과 횟수를 줄이고 있는 문화재 방연도포
사업을 통해 문화재청의 탁상행정 시정을 요구하였다.



‘전통사찰문화재의 방재대책’을 발표한 백민호 강원대학교 소방방재학부교수는 지난 2005년의 양양 산불로 인한 낙산사 소실과정을
설명하고, 전통사찰 등 목조문화재 관리 장소에 현행 소방법을 적용할 수 없으며, 낙산사 등 목조문화재 화재 발생 등에 대하여 화재
역학조사와 그에 따른 매뉴얼 제작의 필요성, 방재의 날 제정 등을 역설하였다.



김상구 문화재청 건조물과장은 현재 문화재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목조문화재 방재 노력과 향후 추진 사업 등을 설명하며 계속적으로
문화재 담당 행정기관으로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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