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내 철마, 임진각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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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내 철마, 임진각으로 옮긴다.
  • 관리자
  • 승인 2006.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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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달리고 싶은 철마







 







문화재청은 오는 11월 20일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 내에 위치한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화통’(등록문화재 제78호)을 보존처리하기 위해 임진각에 있는 보존처리 장소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통 운송은 한국전쟁의 역사적인 상흔을 간직한 유물을 보존처리하여 영구보존하기 위한 조치로, 현재 화차의 내부 주철부문은
한국전쟁 후 5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는데 비해, 외부 판재는 훼손이 심한 상태이다.


한국전쟁 당시 이 증기기관차는 연합군 군수 물자를 실어 나르기 위해 개성역에서 한포역까지 올라갔으나 중공군에 밀려 장단역까지
내려왔고, 결국 후퇴하던 연합군이 북한군이 이용하지 못하도록 폭파한 뒤 화통만 남아있다.






 















▶ 화통 전면


 





▶ 화통 측면








 







문화재청 관계자는 “증기기관차 화통은 임진각 내 작업장으로 이전해 1년여 동안 보존처리를 하여
비무장 내 장단역 현지로 이전하여 영구 보존하게 된다”며 “보존처리를 위해 관계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수시 자문하는 한편 외국의
화통 보존처리 사례를 조사 분석해 참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화통의 보존처리 비용은 지난 해 문화재청과 화통 보존을 위한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는 포스코가 제공하게
되며, 포스코 산하단체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기술부분을 맡아 보존처리를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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