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마지막 주막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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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마지막 주막 되살린다
  • 관리자
  • 승인 2007.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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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경북 예천 낙동강변에 위치한 삼강주막







 







경북 예천 낙동강에 자리 잡은 마지막 주막, 삼강(三江)주막이 옛 모습을 되찾는다.



경상북도는 지난 2005년 12월 경상북도 민속자료로 지정(제304호)되었으나 그 동안 방치되었던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소재
삼강주막을 3년에 걸쳐 총 12억 원을 투입, 옛모습 그대로 복원하여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예천 용궁면과 풍양면이 만나는 낙동강 곡류점 내성천과 금천이 낙동강으로 합류되는 강변에 1900년 전후에 건립된 삼강주막은
삼강나루의 나들이객과 낙동강을 이용하는 소금배,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때론 시인ㆍ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되어 온 주막이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 시대 마지막 주막으로 건축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가 크며, 옛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의를 간직하고 있다.



삼강주막은 이 주막의 주인이자 마지막 주모였던 유옥연 할머니가 타계(05. 10)한 이후 오랫동안 보수가 되지 않아 지붕, 기둥
등 목부재 훼손ㆍ퇴락이 심화되고 건물이 전체적으로 기우는 등 보수가 시급하고 역사 관광명소로의 개발 필요성이 적극 대두됨에 따라,
경상북도의 낙동강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도 직영사업으로 추진되게 되었다.






 








 



 








▶ 경북 예천 삼강주막







 







도 관계자는 “문화재위원, 향토사학자들의 자문과 고증을 거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금년에는 퇴락된
주막건물을 1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규모와 형태, 초가지붕 등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등 주모가 있는 옛 주막이 그대로 재현되도록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또한 “ '08∼'09 2년 동안에는 삼강 북쪽 낙동강의 하상정비, 물길조성(유량, 유속등) 나룻터, 나룻배를 복원하고 주변
경관을 수변 문화단지, 생태회랑, 수변 꽃공원 등을 조성함으로써 인근 회룡포 마을, 용궁향교 등 향토유적과 연계한 관광벨트가
구축되도록 하 계획”이라고 밝혀 이 일대를 전국적인 역사문화 관광지로 각광받는 명소로 개발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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