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지역 화석산지 3곳,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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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지역 화석산지 3곳,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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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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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하동 중평리 장구섬 화석산지 (공룡발자국 화석)







 







문화재청은 23일,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의 장구섬 화석산지와 송문리의 연체동물·공룡 화석산지 그리고 진교면 양포리의
연체동물 화석산지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하동 중평리 장구섬 화석산지」는 2005년 문화재청이 연구용역으로 실시한「남해안 화석지 조사연구」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다양한
화석이 무더기로 산출된 곳이다. 중생대 백악기 이매패류인 유삼각조개 및 낙동의 습주조개 화석과 복족류(연체동물문의 가장 큰
강(綱)으로 75,00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소라, 전복이 이에 속한다)화석이 매우 양호한 상태로 발견되었을 뿐 아니라 조각류
공룡의 발자국 화석, 악어의 두개골 화석, 오리주둥이 공룡의 이빨 화석, 거북의 배갑 화석과 다양한 무척추동물의
생흔화석(生痕化石, trace fossil)이 산출되었다.



특히, 오리주둥이 공룡의 이빨 화석은 우리나라 최초의 조각류 초식공룡의 이빨 화석으로, 이 화석의 발견으로 인해 남해안 일대에서
산출되는 약 5,000족 이상의 조각류 공룡발자국 중 일부의 주인이 오리주둥이 공룡인 것으로 처음 확인되기도 했다. 또한 악어의
두개골 화석은 국내에서 발견된 모든 육상 척추동물의 화석 중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머리뼈로 중생대에 우리나라에도 악어가
서식했음을 증명해 주는 중요한 자연사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 하동 송문리 연체동물·공룡 화석산지(이매패류
화석)


 





▶ 하동 양포리 연체동물 화석산지(발꾸미해안
복족류 화석)








 





「하동 송문리 연체동물·공룡 화석산지」는 1936년 일본인 고생물학자가 중생대 이매패류인 코다이라의 유삼각조개를 최초로
신속(新屬) 신종(新種)으로 기재 보고한 모식산지(模式産地)이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1972년 공룡알 화석이 발견되어 공룡의
이야기가 시작된 발원지이기도 하다.



「하동 양포리 연체동물 화석산지」는 발꾸미 해안과 인근의 종고섬으로 이어지는데, 발꾸미 해안은 백악기 비해성층(非海成層 : 바다
환경에서 생성된 지층이 아니라 육지나 담수 환경에서 만들어진 지층)의 표준화석(標準化石 : 암층의 시대를 지시하는 화석)으로
유명해진 중생대 복족류 Brotiopsis wakinoensis의 모식산지 이다.



그리고 종고섬은 2005년「남해안 화석지 조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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