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문화재硏, '실상사Ⅱ' 발굴조사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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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문화재硏, '실상사Ⅱ' 발굴조사보고서 발간
  • 관리자
  • 승인 2007.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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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실상사 Ⅱ 발굴조사보고서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김용민)는 지난 26일, 實相寺Ⅱ 발굴조사보고서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의 선종 가람인 실상사의 역사성과 가람배치의 변천 내용을 밝히고 학술연구 및 복원 정비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발굴조사가
시작된 것은 지난 1996년. 이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1999년에 중간보고서를 발행한 바 있고, 이번에 1999년부터
2005년까지의 발굴조사 성과를 정리하여 최종 보고서를 발간하게 된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현 사찰의 금당으로 사용되는 보광전(寶光殿)의 하부에 중복된 4개의 건물지, 현 사찰 북편 담장 외부에 위치한
4차례 중복된 강당지 및 익랑지, 석탑지 등 총 30개의 건물지 유구와 총 1,163점의 유물을 소개하는 내용이 실렸다.



특히 주목되는 내용은 보광전 하부의 4차건물지와 회랑지(건물지 12), 중문지(건물지 18)와 연결된 회랑지, 강당지(건물지
26)와 익랑지의 발굴조사를 통해 창건 당시의 가람배치를 확인한 점이다.






 















▶ 강당지(통일신라시대)


 





▶ 실상사 출토 암막새류








 







아울러 이미 보고 되었던 목탑지에 대해서는 발굴결과를 바탕으로 복원도 작성 및 보존방안을 제시하여 향후 유구 정비 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 점도 주목할만하다.



주요 유물로는 회랑지에서 집중적으로 출토된 연화문수막새와 포도당초문암막새가 셋트를 이루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강희(康熙)
20년(1681), 21년(1682) 암막새가 확인되어 1690년의 중수기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토기류 중에서는
실상사와 창건시기가 비슷한 9세기 줄무늬병이 출토되었다.



한편 실상사는 신라 흥덕왕 3년(828)에 홍척국사(洪陟國師)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방화사건으로 인하여 크게 축소되었다가
이후 월송대사(月松大師)가 재건하여 지금까지 법등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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