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옛 돌담들 문화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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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옛 돌담들 문화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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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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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여수 사도ㆍ추도마을 옛 담장







 







전남도는 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여수 사도ㆍ추도마을 옛 담장’과 ‘영암 죽정마을 옛 담장’ 등 2개소의 옛 담장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여수 사도ㆍ추도마을 옛 담장’은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117번지 등 사도·추도마을에 소재하고 있는 옛 담장으로 길이는 약 850m이다.



사도마을의 돌담은 돌로만 쌓은 ‘강담’ 구조로써 돌의 크기와 형태는 일정치 않고, 평평한 것부터 둥근 것까지 다양하며 대체적으로 길이가 10㎝에서부터 큰 것은 30~50㎝정도 된다. 돌담의 형태는 큰 돌, 작은 돌이 서로 맞물린 형태이며 그 두께는 대부분 50cm 정도 내외이다.



또, 사도마을 가까이에 있는 추도마을 일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여수 낭도리 공룡발자국 화석지 및 퇴적층이 있는 곳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난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추도는 규모가 작은 마을이긴 하지만 마을의 돌담이 견고하게 집약적으로 형성돼 있고, 주변 풍광과 잘 어우러져 인상적인 마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사도마을과 추도마을의 돌담은 도서지방의 생활사와 주택사의 측면에서 모두 학술적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경관의 측면에서도 보존의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암 죽정마을 옛 담장







 





‘영암 죽정마을 옛 담장’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201번지 등 죽정마을 일원에 소재하고 있는 길이 약 2000m의 옛 담장이다.



죽정마을 담장은 흙 채움이 없이 돌로만 쌓은 강담구조로써 산기슭과 하천의 자연석을 이용해 쌓았으며, 담장 높이는 높은 곳은 2m정도도 있으나 대부분은 1.5m내외이다.



또, 가옥 헛간채 등의 벽체도 돌로 축조돼 돌담과 가옥이 일체화되는 등 돌의 쓰임이 단지 돌담뿐만이 아니라, 건물의 벽체와 연계돼 사용되고 있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서면 각 민가의 경계를 형성하는 돌담 원래의 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다. 죽정마을은 가옥의 벽체, 하천 제방과 옛 돌담이 잘 조화돼 우리의 전통 마을경관을 잘 연출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있는 마을 돌담길을 문화재로 등록함으로써 돌담에 밴 향토적 서정까지도 함께 보존할 수 있는 등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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