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휴스턴미술관 한국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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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휴스턴미술관 한국실 개관
  • 관리자
  • 승인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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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한국실 개관한 미국 휴스턴미술관







 







12월 7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휴스턴미술관(Museum of Fine Arts,
Houston) 1층에 총 210㎡ 규모로 한국실이 개관됐다. 개관식에는 부시 미국 전 대통령 내외, 김홍남 국립중앙박물관장,
임성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고 전시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스턴은 미국 내에서 우리나라 교민이 세 번째로 많은 도시로, 휴스턴미술관은 고대에서 현대까지 이르는 유럽, 아시아, 남북미,
아프리카 문화재 55,000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연간 25만 명이 관람하는 미국 남부의 중심 박물관이다.

휴스턴 미술관의 한국실에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국외에 알리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소장품
중 37점이 전시되는데, 이 가운데 35점은 약 2년간 전시되며, 특별히 한국실 개관을 기념하여 금관총 출토 신라 금관(국보
87호)과 허리띠(국보 88호)가 약 2달간 전시된다.



전시는 총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주제는 토기와 도자기, 불교미술, 여성 장신구, 그리고 현대미술품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유물은 신석기시대 빗살무늬 토기, 삼국시대의 반가사유상과 통일신라시대의 금동불입상, 고려시대의 금동여래좌상, 청동 종,
청자 거북모양 주전자와 조선시대 용무늬 철화백자, 그리고 여성 장신구 등이다.







 








 



 







▶ 좌측부터 반가사유상, 금동불입상, 청자 거북모양 주전자







 







또한 현대미술품으로는 휴스턴미술관이 소장한 박대성, 이불, 최정화, 신미경 등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작가의 작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인데, 미국에서 한국실 내에 한국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한국문화가
과거의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은 2008년에 개설될 중국실, 일본실, 인도실재개관에 앞서
설치된다는 점에서 한국실이 새롭게 선보일 휴스턴미술관 아시아 갤러리의 선례가 될 예정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며, “휴스턴미술관의
한국실은 한국 문화를 외국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일 뿐 아니라, 우리 문화의 고유성과 우수성을 국외에 효과적으로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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