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귀고리 한 1500년전 가야인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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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고리 한 1500년전 가야인 발굴
  • 관리자
  • 승인 2007.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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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금귀고리를 착용하고 있는 1500년 전 가야인골







 







창녕 송현동 가야고분군에서 금귀고리를 착용한 1500년 전 가야인의 인골이 발굴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21일, 창녕 송현동 가야고분군 중 대형고분인 15호분을 발굴한 결과 금귀고리를 하고 있는 시신 1구를
포함, 순장된 가야인 4명의 인골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또 발굴조사를 통해 무덤의 지름이 20m가 넘는 대형고분 2기를 비롯하여
중형고분 2기, 소형 석곽묘 6기, 제의와 관련된 매납유구 2기, 묘역조성과 관련된 주변시설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15분에서 출토된 장신구

 




▶ 톱니무늬 금반지








 








대형고분인 15호분의 내부는 이미 도굴되어 어지럽혀져 있었고 무덤 주인의 시신도 사라진
상태였으나, 주인공과 함께 안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순장자 4구의 시신은 그대로 남아있었다. 그중 순장자 시신 1구는 지름 2cm의
금귀고리를 착용한 채로 발굴되어 특히 주목을 끌었으며, 도굴되어 뒤섞인 흙 속에서 금동관의 파편ㆍ금귀고리ㆍ금반지ㆍ금구슬 등의
화려한 장신구와 마구류, 토기류 등의 부장품도 일부 수습되었다.



또한 금동관편과 그 동안 발견 예가 없었던 톱니무늬 금반지의 발굴을 통하여 송현동무덤 역시 이웃한 교동무덤들과 같이 왕릉급
무덤임이 확인되기도 했다. 그밖에 함께 부장된 토기 중에는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토기의 동물문양과 같은 무늬가 새겨진
토기편이 고배(높은 굽다리가 붙은 잔) 등의 토기와 함께 출토되었다.







 











▶ 15호분 석실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