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먼저 만나는 ‘베트남 옥에오 문화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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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먼저 만나는 ‘베트남 옥에오 문화특별전’
  • 정은진
  • 승인 2020.04.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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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한국-베트남 국제교류전 개최 / 4.21.~6.28.
'베트남 옥에오(Óc Eo) 문화 특별전'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베트남 옥에오(Óc Eo) 문화 특별전'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베트남 옥에오 문화유적관리위원회(위원장 응웬 호우 지엥 Nguyen Huu Gieng), 한성백제박물관, ()대한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늘부터 628일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에서 한국-베트남 국제교류전 「베트남 옥에오 문화 - 고대 해상 교역의 중심 옥에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 과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동영상으로만 먼저 개막 한다.

 

옥에(Óc Eo)’는 고대 동남아시아 국제 무역항이다. 옥에오 문화란 1~7세기 베트남과 캄보디아 남부 메콩강 삼각주의 광활한 지대에서 동·서양의 해상 교역을 기반으로 발달했던 고대 문화를 말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옥에오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현재 베트남 남부에 자리 잡았던 동남아시아 고대국가인 부남국(扶南國, Funan)과 한반도의 관계를 조명해 아시아 해상 교류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1베트남 남부의 옥에오 문화’, 2해상교역의 중심, 옥에오’, 3옥에오 사람들의 삶으로 구성된다. 과거 옥에오에서 펼쳐진 교역지 사람들의 삶과 오래전부터 바닷길로 이어온 한반도와 동남아시아의 교류관계를 파악하고자 했다.

 

문화재청은 옥에오 사람들의 삶과 문화, 고대 동남아시아와 한반도의 관계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아시아 해상교류의 역사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베트남과의 우호를 증진하고, 해양문화유산의 연구와 문화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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