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녀 공항에서 견우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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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녀 공항에서 견우를 만나다
  • 관리자
  • 승인 2005.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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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칠석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1층 밀레니엄헐에서 세시절 맞이 기념공연이 8월9일 열렸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동식)이 주최한 이번 공연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는 첫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세시절의 의미와 기쁨을 외국인들과 함께 나누는데 목적이 있다.







 












▶칠월칠석 아름다운 만남 포스터

 




▶한국 전통의 부채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영남 한국의집 공연팀장은 “아름다운 사랑의 전설 이야기를 주제로한 칠석날의 세시풍습을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러한 기획의도에 맞게 이번 공연내용에는 ‘춘향가’ 중의 사랑가와 ‘선녀와 나무꾼’을 현대에 맞게 각색한 선녀춤, 그리고 부채춤 등의 전통무용과 사랑을 주재로한 영화음악을 전통악기의 연주를 통해 들려주는 순서로 진행됐다.



















▶선녀와 나무꾼을 재해석한 선녀춤

 





▶아리랑 연주


















▶방패연을 만드는 어린이들

  또한 이번 공연은 외국인전통문화체험관의 재개관 기념행사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지난해 9월 체험관 운영을시작한 후 올해 7월까지 2만여명의 환승 외국인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했고 이번에 체험관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더욱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내부공간을 새롭게 꾸미는 공사를 마무리 짓고 외국인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박정숙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관장은 “지난해 9월에 개관한 체험관이 외국인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고궁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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