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방짜유기박물관 건립 순조롭게 진행
상태바
대구시, 방짜유기박물관 건립 순조롭게 진행
  • 관리자
  • 승인 2006.02.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가 관광문화자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설립중인 방짜유기박물관이 금년 11월중 준공을 예정으로 현재 70% 공정을 보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방짜유기 박물관에 전시될 방짜유기는 중요무형문화재 이봉주 선생이 평생 수집·제작한 것으로 당초 기증 약속한 수량보다 54종 316점이 많은 282종 1,565점을 인수 받을 예정이다.
현재까지 세계 최대의 특대징 등 73종 320점은 인수하였고, 나머지는 금년 3~4월중 전량 인수할 예정이다. 현재 기증물품을 전시할 전시물제작 설치공사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금년 11월초 개관할 예정이다.



방자유기(方字鍮器)란 유기합금의 일종으로서 동(銅)과 주석(朱錫)을 10대 3 정도의 비율로 배합하여 만들어진 놋쇠를 말한다. 주석합금의 단조된 유기에 대해서는 아주 좋은 놋쇠라 해서 '방짜'라고 별칭되고 있지만 옛 문헌에서 그런 용례가 발견되는 것은 아니다. 방짜란 '망미다', 즉 후려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방짜유기는 일명 양대유기(良大鍮器)라고도 하며, 북한에선 양대라 불렀고 남한에서는 방짜라 불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이봉주 선생 

  방짜유기는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유산이 되고 있어 정부에서도 1983년 유기장 이봉주 선생을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로 지정·보존하는 사업이다.



시는 세계적으로 기술 보존국이 희귀한 방짜유기 박물관을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중요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방짜유기 박물관의 건립으로 방짜유기를 지역의 경쟁력 있는 문화상품으로 개발하고, 이어서 대구 지역의 고대 및 근대인들의 유물인 고서적, 영상기기, 생활민속품, 화석 및 무속박물관 등을 건립하는 박물관 타운화 사업을 년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물관 타운화 사업이 추진되면 지역민들의 역사·문화사에 대한 이해와 청소년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팔공산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자연자원 및 역사문화 유물자원으로 관광 및 체험시설을 건립할 예정으로 있다. 





특히 방짜유기 박물관이 개관되면 관광자원이 부족한 대구지역에 전국에서 유일한 전문박물관의 건립과 21C 문화경쟁 시대에 지역의 특성화된 문화상품으로 개발, 전통문화 정체성과 문화·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