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관대첩비, 북측으로 넘기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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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관대첩비, 북측으로 넘기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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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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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월
1일, 북관대첩비를 북측에 넘겨주기로 한 합의서 

 



문화재청은 일본에서 환수해 현재 경복궁에 야외전시하고 있는 북관대첩비를 오는 3월1일 북측에 넘겨주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북관대첩비 반환추진위원회 남측공동의장인 유홍준 문화재청장과 김원웅 의원, 한일불교복지협회 북관대첩비민족운동중앙회 초산 스님 등과 함께 13일 개성을 방문, 북한측 북관대첩비되찿기대책위원회 김석환 위원장 등과 만나서 인도인수문제를 논의해 이 비를 3·1절에 맞추어 북측에 인도하기로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문화재청은 남측과 북측이 북관대첩비 인도인수식을 2006년3월1일 개성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북관대첩비를 원위치에 복원한 다음 그 결과를 남측에 통보하기로 하는 등 5개 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문에 따르면 이외의 합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행사명칭은 '북관대첩비 인도인수식 2006년 3월1일 개성'으로 한다▲행사와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는 2월22일께 개성에서 협의한다 ▲남과 북은 복원된 북관대첩비 참관을 앞으로 필요한 시기에 하도록 한다. 













▶ 경복궁
야외에 전시되고 있는 북관대첩비(왼쪽)와 북관대첩비
인도를 위한 회의 모습(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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